기사 프린트하기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올 해 내실 있는 군정추진으로 각종 대외평가에서 41개 부문 20억여 원의 시상금 및 상 사업비를 수상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 2007년 29개 부문, 2008년 23개 부문, 2009년 35개 부문에 이어 올해에는 많은 41개 부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부문 별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특히 군이 시상금과 상 사업비로 받은 20억 여 원은 열악한 군 재정 및 군민 복지 업무 추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지방재정 건전운영 우수기관(행정안전부, 5억원), 군 청사 리모델링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우수상(국토해양부, 8억원),「녹차미인 보성쌀」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선정 및 러브 미 인증 획득(농림수산식품부, 17백만 원), 일자리창출 우수기관(행정안전부,4억 5천만 원) 등 각종 중앙 평가에서 18개 부문 17억여 원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평가에서는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군, 우수자원봉사센터 최우수군, 가축방역 최우수군, 일자리 창출 평가 우수기관,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군, 친환경 농업 대상 우수군, 위생관리업무 우수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군 등 19개 부문 3억 여 원을 수상했다.

외부기관의 평가에서도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행정안전부·한국일보), 2010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일간스포츠·주부생활), 광주·전남지방 자치경영대상(광남일보·아시아경제), 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 평가 우수기관(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41개 부문 중 농림어업 관련 분야에서 16개의 상을 수상하여 보성군이 그동안 역점으로 추진했던 농림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맞춤형 농정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문 농업인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2010 차(茶) 명인 선정(임병문다원 임병문), 신지식농업인·벤처농업대상(보향다원 최영기),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 대통령표창(득량면 정영열) 등 지역 농업인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우리 군이 좋은 성과를 내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출향향우, 공직자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새해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보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