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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시민단체를 자칭하는 몇 사람들이 진정서에 서명을 받고 있어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무슨 내용인지 알고 봤더니 모 군수를 대상으로 한 진정서의 서명 운동이다.

그 내용을 간략하면, 군수가 공무원 승진 및 보은 인사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며, 군 의회 제 3차 본회의장에서 군수가 의장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서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는 내용이다.

또 년 말에 연두순시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며, 내부 고발자인 정 모씨의 법정진술에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체육회 재직시 군수의 지휘를 받아 집행했던 일들을 고발하겠다고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재정으로 오랜 관습으로 이어온 이장 선거를 사실상 무력화하고, 읍, 면장이 임명하도록 하여 또 다른 편가르기와 줄서기 등 지역갈등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진정서이다.

이 진정서 말미의 내용으로 봐서는 주민의 서명을 받아 대법원에 제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진정서 서명운동이 전개되면서 일부 군민들은 서명을 했는가 하면, 거부하고 있어서 이 문제로 또 다시 지역 갈등의 파장이 우려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군민들의 여론이 서서히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