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미인 조영숙씨(58회) | |
| 횟집으로 바빠지는 조영숙 씨 | |
| 입력시간 : 2011. 01.24.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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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씨는 1995년 식육점을 하면서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됐으나, 그런데 차츰 큰 횟집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육 고기 대신 바닷고기를 찾기 시작했다.
횟집들 때문에 식육점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한 2001년 횟집의 대열에 들어 섰다.
그녀는 겨울에는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연말이나 연초에는 모임이 많기 마련이고, 가끔 앉을 자리가 없어 손님을 돌려보내는 날도 있다.
운수가 좋은 날은 이미 오전에 걸려온 전화 예약만으로 자리가 다 차버리기도 한다. 바쁜 건 좋지만 몸이 많이 힘들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회를 많이 먹지 않는다. 찬바람 불면 슬슬 손님이 몰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선은 돔과 우럭, 광어, 농어 등이다. 대부분 국산을 쓰지만 농어는 중국산을 많이 쓴다. 살아있는 생선이다. 아는 사람은 안다. 농어는 국산보다 중국산이 훨씬 맛있다. 일단 크기가 다르다. 국산은 커봐야 1.3kg인데 반해 중국산은 1.8kg도 나온다.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바닷고기의 살아있는 육질이 먹고 싶다. 그래서 그녀는 바쁘다.
추천/ 광주드림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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