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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엄 모씨가 당 파인뉴스의 기사에 대한 실명 불만으로 검찰에 고발을 했었는가 하면 지난번에는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일금 3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해라는 제소를 했다.

그러나 본 파인뉴스는 실명에 대한 정당성을 답변하고, 해당기사는 공익성을 수반하는 기사임을 밝혔다.

다음은 엄 모씨의 언중위에 조정신청한 이유서 전문을 소개한다.

『신청인은 보도에 실명으로 언급된 본인이며, 피신청인은 종합뉴스를 보도하는 인터넷 신문입니다.

피 신청인은 '또 법정에 서게되어 군민에게 죄송' 제목의 보도에서 피 고발인 (전형준 전 화순군수)이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계속 자행되는 불법을 보다 못해 고발한 내용을 마치 고발이 잘못된 것처럼 보도하여 군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고,공인이 아닌 다음에야 실명을 올려서는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며, 더군다니 불법을 고발한 것은 '이렇게 집요한 세력이 있는 한 군민의 화합은 상당히 어렵게 됐다' 라며, 집요한 세력으로 규정하며, 화합을 저해하는 인물로 인격을 모독하였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일반인들은 '눈감아 버리지 왜 고발을 했냐 유명인사가 되었다 라고 비아냥 거리는 수모를 당하며 정신적인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해당 언론사에 기사에 대한 항의도 하였으나 지금 이 시간까지도 기사를 올려놓고 있어 이 피해와 고통은 이루 말 할수 없습니다.

저는 참다못해 네이버 지식인에게 이 내용을 요청하여, 답변을 듣고 힘을 얻어 성명권과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 배상을 청구합니다.

첨부 해당보도자료 1부

네이버 지식인의 (변호인)답변 1부 끝 』

이 내용은 엄 모씨가 전형준 전 군수를 광주지검에 고발한 내용과 공판에 관한 기사를 본 파인뉴스에서 실명으로 보도를 하자 이와 같이 파인뉴스 최재승 편집인을 검찰청에 고소하고, 더불어 언중위에 제소를 연달아 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의 일 부분의 내용 "이렇게 집요한 세력이 있는 한 화순군민의 화합은 상당히 어렵게 됐다" 는 내용은 당시 공판의 익명의 방청객과 본보와 인터뷰에서 발생한 내용이다.

또한 특정 세력은 십수건의 고소, 고발한 사건을 익명 방청객이 지적한 것이다.

이와같이 실명을 거론한 언론은 'N뉴스'와 'H뉴스'에도 검찰, 고소와 언중위에 제소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중위 제소 사건은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언중위 광주사무소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서 본 파인뉴스는 언중위에 답변서를 17일 제출하고 아무 흔들림 없이 모씨가 고발한 전형준 전 화순군수의 선거법 위반 공판 과정을 계속 취재 보도 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본 파인뉴스의 실명거론은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으며, 전형준 피고인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 모씨의 고발사건은 아무 의미가 없어질 것" 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