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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방에 따른 농업혁신 및 변화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과학영농 실천능력 배양을 위한 2011년도 장성미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정은 포도학과, 꿀벌학과 2개 과정으로 원서교부 및 접수를 내달 25일까지 실시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3월 2일 합격자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의 잔디생산의 57%를 차지하는 장성잔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설학과로 잔디과정을 별도 개설해 3월 ~ 4월에 걸쳐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은 장성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자로 농업대학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20회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환경농업, 가공__유통, 관광농업 등 선도농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경영마인드 및 마케팅 등의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진지 벤치마킹 등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이 3년 동안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농업의 전문CEO 양성의 산실이 됐다"며, "특히 지난해 농업인대학 운영 전국단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사업비가 2배로 증액돼 더욱 내실있는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1기 76명, 2기 66명, 3기 139명으로 총 281명의 졸업생을 배출,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업인교육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