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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 된지 6일 만에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에는 해양대 졸업후 첫 항해에 나섰던 화순 출신 최진경씨가 타고 있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구출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다시 살아온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 최진경 항해사가 무사히 구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사귀환을 바라며 엿새 동안 밥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던 아버지 최영수씨와 어머니 김미선씨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전격 구출 소식이 들려오자 어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호 주얼리호의 3등 항해사인 25살 최진경씨는 해양대를 졸업한 뒤 지난해 6월 생애 첫 출항에 나섰다가 해적들에게 피랍됐다.

구출작업을 펼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아버지 최영수씨는 우리 군의 성공적인 구출 작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족들은 구출 직후 방송 뉴스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접하자 별다른 정신적 충격 없이 귀국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무사히 구출됐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 내린 가족들, 하지만 이들에게 피랍 6일은 피 말림의 연속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