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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너도나도 ‘클릭’, ‘클릭’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이동컴퓨터교실 시범운영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오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이동컴퓨터 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루어지는 교육은 군서면 소재 죽정마을과 미암면 소재 비래마을 회관 2곳에서 왕인문해학교 학생과 희망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활용과 문서작성 등 컴퓨터 기초 위주의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군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컴퓨터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배움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불편함도 없애 본연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바쁜 농촌생활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군민들에게 두려움과 선망의 대상인 컴퓨터를 직접 만져봄으로써 제2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될 것" 이라고 전하며 "시범운영 후 호응이 좋을 경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여성만의 여가생활 찾아준다.

요가, 노래교실 등 6과정 주 2회 이동교육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농촌이라는 지역적인 불리함으로 인해 자칫 문화적인 소외감을 받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삼호읍을 비롯한 5개 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제 여성들의 희망률이 높은 프로그램인 요가, 에어로빅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2월 8일부터 4월 1일까지 2개월간 읍, 면사회복지관에서 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군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원거리 읍, 면 여성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와 같은 맞춤형 이동여성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오자영 관장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군은 더 많은 지역여성들이 윤택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