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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지역 모 인터넷 신문이 확인된 사항도 없이 전해들은 이야기로 기사를 작성 보도한 사실에 피해자가 화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인터넷 신문은 "29일 화순읍파출소에서는 무슨 일이?' 라는 제목으로 화순 체육회 모 사무국장에 대해서 사실확인도 없이 화순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보도를 해서 서씨는 이 신문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면 마치 체육회 사무국장 서모씨가 화순읍파출소에서 만취 상태에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기사가 작성됐다.

고소인 측이 허위 기사라고 주장 한 핵심 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경찰에게 욕설이 담긴 폭언을 하고 마시던 커피를 던지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심지어 경찰을 해고시키겠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만취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마치 서씨가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을 해고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으로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기사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서씨는 평소 술을 마시지도 않는 사람으로 만취상태에서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지도 않았다고 주장해 이 보도는 완전히 의도적인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 처럼 보도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문제의 기사의 원문이다.

"화순읍파출소에 따르면 ‘서씨는 29일(토) 오후 3시 30분경 화순M뉴스가 화순읍 일원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전형준 전 군수와 관련된 기사가 실린 신문을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배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화순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화순읍 B아파트 현관 입구에 배포된 신문을 회수, 서씨와 함께 화순읍파출소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서씨는 전형준 전 군수에게 좋지 않은 내용을 담은 M뉴스의 신문배포에 대해 화순경찰이 신고 접수해 줄 것을 요구했고, 화순경찰은 사건접수는 받되 위법행위여부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후 처리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서씨는 화순경찰이 신고를 접수받지 않는데 대해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파출소 내에서 소란을 피웠다.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경찰에게 욕설이 담긴 폭언을 하고 마시던 커피를 던지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심지어 경찰을 해고시키겠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만취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라는 내용의 기사다.

한편 피해자는 시문사 대표를 경찰에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 또는 민사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