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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발전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화순읍 신임 이장 7명 ‘솔선수범’ 다짐

화순군(군수 전완준) 화순읍 신임 이장 7명이 “마을 발전은 우리가 책임지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에 새로 임명된 화순읍 신임 이장 7명은 9일 화순읍사무소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병수 읍장은 화순읍의 역점 시책과 당면업무에 대한 협조사항을 전하는 한편 화순읍은 도?농 복합행정을 추진해야 하는 지역으로 각 마을마다 특징이 다르고 다양한 민원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장 스스로가 ‘나’ 가 아닌 ‘우리’의 개념으로 솔선수범 앞장서 마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 읍장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원칙을 중요시하면서 소수가 아닌 읍민 다수가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신임 이장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구하였다.

신임 이장 7명은 각 마을의 민원사항을 건의하며 행정 지원을 요구하였고, 읍정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화순읍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회의와 간담회 및 마을 경로당, 소외계층, 취약지역 등의 사전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민원사항을 설명, 조정, 처리해주는 사전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이장은 삼천리 1구 장흥기 이장을 비롯하여 일심리 2구 임석기, 이십곡2구 이미자, 대리 6구 정성덕, 감도리 1구 조규현, 연양리 2구 이성재, 수만리 3구 김랑기 이장이다.

◆ 선진국형 회전 교차로 시범 설치

능주면 석고리 회전교차로, 사고위험 줄고 교통흐름원활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교통사고예방 및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코자 능주면 석고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능주면 석고 교차로는 1일 교통량이 5,000여대인 무통제 교차 도로로서 교통사고 위험이 있고, 또한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을 개선코자 사업비 1억8천만원(국?군비 각각 9천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된 것.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화순읍에 설치된 회전로타리(Traffic Circle)와는 달리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교통신호 없이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어 운영되는 교차로 시설이며 회전 로타리 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교통흐름이 더 원활하다.

또한 차량 지체를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형사고 원인이 되는 차량간 충돌 가능성도 일반 교차로보다 낮은 것이 회전교차로 장점 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통체계 선진화된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으로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