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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지역 언론사 D 뉴스에 대해서 화순군 체육회 서모 국장이 법적 대응에 나서 커다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서모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비판과 감시를 통해 올바른 여론조성을 해야 할 지역 언론사가, 보도과정에서 개인적 감정에 치우쳐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D뉴스를 상대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묻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 국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공적 활동을 저해하는 D뉴스의 보도와 관련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이는 화순군체육회의 지속적 발전을 저해하려는 의도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 사례로 지난 2011년1월29일 D뉴스가 보도한 “29일 화순읍파출소에서는 무슨 일이? 체육회 사무국장 서 모씨가 화순읍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데“ 의 제목의 기사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보도했다는 것이다.

D뉴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동기는, “지역을 갈등과 반목을 지속적으로 양산하면서 분열만 추구하고 있는 지역 모 언론사가 배포한 신문이 통상적인 배포방법을 위반하였다”고 판단돼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기 위해 화순읍파출소를 방문한 사실을 마치 난동을 부린 것으로 기사화 했다고 질타했다.

화순읍 파출소를 방문한 사실에 대해서 D뉴스의 보도 행태는 “무수한 억측과 과장으로 술을 마시고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사회의 공공적 역할을 벗어난 보도로 본인을 매도해 버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보도와 관련 체육회 관계자는 D뉴스 기자에게 항의하자 “상사의 지시로 그러한 보도를 하게됐다”고 해명하고 있어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서 국장은 D뉴스가 보도기사 중간 부분에,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경찰에게 욕설이 담긴 폭언을 하고 마시던 커피를 던지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심지어 경찰을 해고시키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고 전하고 " 일각에서는 이날 서씨가 만취상태였다"고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화순읍파출소 관계자는 “당시 서씨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인 것은 맞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었으며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을 벌이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 국장은 기사내용에서 그 '일각에서’의 전해준 누군가에 대해서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