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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만남의 산하 전북지역 단체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은 16일 전주지역 200여명을 시작으로 익산, 군산, 정읍지역 단원이 참여하는 ‘골수암 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여 다가오는 새봄과 함께 훈훈한 사랑의 열기가 가득하다.

눈부신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완치할 수 없는 병이 거의 없으나, 혈액은 아직도 인공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아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수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재상 단장은 “최근 국내 헌혈자 감소로 난치병 환자를 비롯하여 수혈로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 혈액불균형을 해소하고 더 큰사랑을 실천하기위해 헌혈 캠페인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열어 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가한 김의진(19)씨는 “작은 실천이지만 나의 소중한 피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며 뿌듯해 했다.

크린온고을 봉사단은 폐지, 헌옷 모으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장학금 마련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랑을 나누는 전북최대규모의 자원봉사단체로 자리매김 되어있다.

또한, 지난해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국민행사에 대규모 전북 홍보관을 열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