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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전완준 화순군수에 대해 당선 무효형의 확정과 함께 화순지역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역대 민선 군수 3명이 줄줄이 사법처리 됐고, 이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으로 지역 이미지에 대한 타격은 물론 또다시 치러질 재선거로 행정력 공백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완준 전군수가 추진하던 현안사업이 걱정되는 가운데 군수가 바뀌어도 전완준 군수가 시행했던 현안사업은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바램이다.

그만큼 전완준 군수의 화순발전을 위해 '비젼 1030'은 주민들의 호응을 크게 받았던 군수였다.

화순군의 수장은 1995년 민선 자치단체 출범 이후 사법적인 낙마는 이번이 3번째다.그러나 이번 낙마한 전완준 군수의 공적은 주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전완준 前 군수는 24일 오후 이임사를 통하여 “지난 4년 동안 의욕이 앞서 공(公)에 무게를 두고 일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 가지 오해나 불신이 없지 않았다”며 “널리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 고향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이제는 누가됐던 화순의 발전에 견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수장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완준 군수는 전임 수장들이 겨우 2500억의 예산을 5000억으로 올렸고, 100년 발전의 백신특구의 지정을 받아왔으며, 커다란 기업유치와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선거법으로 앞으로 10년간 출마를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인간 전완준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