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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화순지사(지사장 김동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4월1일 신청자부터 임신부에게 지원하는 진료비 지원액이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이란 임신부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보험급여로 임신기간 동안 공단에 지원 신청한 경우 전자바우처(고운맘 카드)형태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건보단 화순지사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 전후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다각적인 출산 지원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출산진료비 지원 대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또한 “2011년 3월 31일 이전 신청자가 지원 신청을 해지한 경우, 4월1일 재신청이 안 된다며 이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월 31일 이전 신청자의 경우는 현행 30만원을 그대로 적용하고 4월1일 이후 신청자부터 40만원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임산부는 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국민은행지점, 우체국을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신청 후 국민은행으로부터 ‘고운맘 카드(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지원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