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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문화재생생(生生)사업’에「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장성에서의 1박2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 생생사업은 지역의 문화재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 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지역브랜드 사업이다.

이에 군은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장성에서의 1박2일」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전국 초__중__고교생을 대상으로 필암서원 __봉암서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이 인종의 세자시절 스승으로서 교육했던 왕실교육을 재연한 왕실교육 체험 ▲하서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판소리 및 퓨전국악 공연 관람 ▲봉암서원의 화차복원에 따른 발사 시연 ▲전통무예 및 축령산 둘레길 산책 등 각종 체험 위주의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외국인과 함께하는 ‘두번째 나라 한국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도 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우리 지역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2천만~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문화재청

후원 명칭 부여, 홍보컨설팅 등 다각도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