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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직접 주민의 곁으로 찾아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산면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 월산면 오성마을회관에서 ‘2011년 1/4분기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일반민원과 복합민원, 건축, 토지관리, 지적, 세무, 보건, 건설, 지적측량 등 9개 분야에 걸쳐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59건의 민원을 상담접수와 애로사항 7건을 접수 했다.

이 중 김종회(월산2구) 씨가 건의한 장래교 신축공사 시 철거됐던 승강장과 제방돌망태 재철, 중월천 제방 연장 및 제방폭 확장을 비롯 김종태(오성리) 씨의 하천보 개보수와 마을 앞길 정비, 주민안전을 위한 서행 교통표지판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과 추진계획을 민원인에게 미리 통보해 민원 해결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하고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까지도 적극 발굴해 사전 해결함으로써 ‘행정서비스 불만 제로화’ 달성과 함께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의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등 군민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 분기별 각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수북면, 9월에 대전면, 11월에 담양읍에서 개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