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느닷없는 휴대폰 전화요금이 부과되어 입후보자에게 항의가 빗발쳤다.

광주동구청장에 입후보한 모 후보자에게 선거가 끝나고 걸려오는 전화내용은 [선거운동정보] 문자 메시지를 수신자 거부 번호를 클릭 후 선거가 끝나고도 많은 액수의 추가부담금을 해야만 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휴대폰 발송 대행업체들이 후보와 계약을 하면서 수신거부를 번호를 넣도록 되어있는 선거법을 이용해서 수신거부 전화번호를 클릭하도록 하여 수신거부를 번호를 클릭하면 수신자 즉 유권자가 전화요금을 부담해야 되므로 유권자들은 메뉴에서 ‘삭제’로 문자메시지를 끝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선거운동정보]라는 문자 메시지가 계속 들어 오면서 잘못하면 유권자가 바가지를 쓸 수 있다.

문자내용을 읽지 않고도 핸드폰 메뉴에서 ‘삭제’를 하면 수만원의 수신자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유권자들은 얼마 되지 않아 유권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