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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감각은 피부와 고유감각기에서 느낄수 있다. 피부의 감각은 촉각, 간지럼, 압력, 차가움, 뜨거움, 통증등을 느끼는데 속귀, 관절, 힘줄, 근육등에 존재하는 자기수용체는 신체의 위치, 균형,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촉각과 압력수용체는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변형시키려는 화학적 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촉각소체는 달걀모양의 수용체이다. 그 소체는 눈꺼풀, 입술, 혀끝, 손가락끝, 손바닥, 발바닥, 젖꼭지, 바깥생식기 같은 털이 없는 부분에 많이 존재한다.

촉각의 소체는 개체의 운동에 특히 민감하고 피부와 거의 접촉하지 않는 진피의 유두층에 걸쳐 존재하며 살짝 피부를 스치는 움직임에 특히 민감하다. 이들 수용체가 자극됨으로써 섬세하고 가벼운 촉각이 느껴지는 것이다.

자유신경종말이 있다. 변형이 가장 적은 표면의 가장 가쪽에 있는 촉각수용체이다. 주로 통증, 온도에 반응하지만 촉각과 압력도 느낀다. 또한 간지럼, 가려움에 특히 민감하다. 털의 뿌리부분(모근총)은 자유신경종말의 특수한 타입이다. 이들은 털의 움직임에 반응한다.

층판소체는 큰 양파모양의 수용체이다.

이들은 뼈대근육조직의 근육다발막이나 특정내장에 윤활관절의 윤활막에 주로 분포한다. 층판소체는 손바닥과 손가락의 피부, 발바닥, 바깥생식기, 가슴에 많이 분포한다. 그것들은 강한 압력,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강한 압력에 반응한다.

그것들은 조직과 장기의 깊은 진동을 감지한다. 루피니 기관이 있는데 깊고 지속적인 압력과 신장력에 반응한다. 관절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크라우제 망울은 촉각소체의 변종으로 생각되며 루피니 기관은 뜨거움을 수용하고 크라우제 망울은 차가움을 수용한다.

뜨거움과 차가움 그리고 통증의 주된 수용체는 자유신경종말이다. 차가움에 대한 감각을 담당하는 자유신경종말은 피부의 표면에 더 가까이 있으며 뜨거움을 담당하는 자유신경종말은 피부의 표면에 더 가까이 있으며 뜨거움을 담당하는 것보다 그 숫자도 10~15배 더 많다.

통증의 수용체는 대부분의 내장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신경조직과 뇌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통증의 수용체는 일종의 명백한 방어의 역할을 한다. 특히, 화학적인 자극에 민감하다. 통증의 신호는 감각신경세포를 통해 척수로 전달된다. 그후 통증의 감각은 시상으로 전달되고 거기서 대뇌겉질의 체성감각영역으로 전달된다.

비록 통증의 지각은 시상에서 일어나지만 통증의 종류나 강도에 대한 해석은 대뇌피질(겉질)의 특정한 부분에서 일어난다. 고유감각수용기는 신체의 수축과 이완의 변화에 반응하여 신체의 움직임을 뇌에 전달한다. 고유감각 수용기는 윤활관절속, 뼈대근육속, 힘줄과 근육사이, 속귀안에 존재한다.

이들은 4가지 종류가 있는데 관절운동 감각수용체, 신경근육방추, 신경힘줄수용체, 감각털세포가 그것이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