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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예술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트센터 대담’에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린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아트 체험’을 선물했다.

담양군은 지난 2일 아트센터 대담(관장 정희남)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담양남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아트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트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티셔츠 등에 만화 캐릭터나 동?식물 등을 그려 물감으로 색칠한 후 다림질로 마무리하는 2시간동안 매우 흥미로워 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을 오는 8일 어버이날과 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선물로 드리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편지쓰기와 그림 그리기부터 포장까지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양남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아트체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 예술단체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이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센터 대담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미디어 아트작가 이이남, 손봉채, 이정록 작가를 초청, ‘대숲 바람전’을 전시중이다.

또한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13회 담양대나무축제기간동안 ‘꿈을 그리니 사랑이 보여요’를 주제로 열릴 아트페스티벌에서는 티셔츠에 그림그리기, 손수건과 에코백에 추억담아가기, 가면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하나밖에 없는 편지쓰기, 자화상 그리기를 체험(유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