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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30살 남,여들의 추억이 담겼던 사직고공원 동물원이 다시 문을 연다.

특별한 놀이시설이 없던 시절...사직 동물원은 광주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명소였다.

어디든지 누구든지 어린이날 같은 때는 사직동물원으로 사람들의 인파는 몰렸다.

그러나 사직 동물원은 우치 동물원 개장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20년 광주의 명소였던 사직 동물원이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개됐다.

20년이 지난 지금 옛 사직 동물원은 설치 미술로 되살아나게 되어 다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우리를 벗어나 지친 몸을 쉬는 원숭이, 숲 속 공간을 헤엄치는 상어, 거친 숨을 몰아쉬는 물소...

동물을 소재로 2백여 작가가 참여해 만든 예술 작품들로 어린이 날에 맞춰 특별히 개장을 한다.

'세계 최초의 동물 없는 동물원', ‘조작 동물로 가득하게 될 사직 공원은 상시 전시.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꿈꾸고 있다.

그곳으로 가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문화적 DNA를 형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추억의 사진전과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이는 깜짝 개장은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