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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주최하고 화순군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병철)가 주관한 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75개 어린이집 아동들과 교사,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여하여 달리기, 바람개비와 무지개안경 만들기, 비누방울놀이, 에어바운스 및 에어본체험, 포크레인 체험코너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홍이식 군수는 축사에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 친구와 이웃을 위하고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 어른을 존중할 줄 아는 어린이, 튼튼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달라는 당부 말씀과 함께 앞으로 화순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포크레인 체험코너는 예약된 생업도 미뤄두고 화순군 중기협회회원들이 아이들을 직접 포크레인에 태우고 기계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흥미로운 시간이 되게 해주었다

한편, 화순소방서와 화순경찰서의 후원으로 119구조대원, 소방관, 경찰관 아저씨들과 함께 하는 인명구조장비, 소방차․물소화기를 이용한 방수체험, 경찰 오토바이 시승 등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