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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발육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는데 식품속의 각종 영양소는 복잡한 화학반응을 거쳐 이용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긴 각종 노폐물은 체외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를 영양(營養. Nutrition)이라 한다.

WHO 세계보건기구는 생명이 있는 유기체가 생명의 유지, 성장, 발육 및 조직의 정상적 기능의 영위, 에너지의 생성을 위해 식물을 이용하는 과정을 영양이라 정의하고 있다. 또한 식품으로부터 얻어지는 물질 즉 식품을 구성하며 영양에 관여하는 물질을 영양소라 한다.

식품으로부터 공급받는 영양소는 대략 40여종이 존재한다. 대표적 5대 영양소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다. 추가하여 물, 섬유질, 공기(햇빛)등이 있다. 영양소는 체내에서 산화되어 에너지를 내는데 이를 열량소라 하여 당질, 지질, 단백질이 있고 신체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소라 하여 무기질과 물이 있으며 체내 작용을 조절하는 조절소라 하여 무기질, 비타민, 물이 있다.

이들 모든 영양소가 몸안에서 소화, 흡수되어 여러 가지 물질로 변하여 각 부위에서 작용하여 이들이 몸밖으로 배설될 때까지의 변화를 신진대사(新陳代謝. Metabolism)라고 한다. 각종 다양한 영양소를 체성분으로 전환하여 합성하는 것을 동화작용이라 하고 반대로 체성분을 분해시키는 것을 이화작용이라 한다.

영양학의 역사를 보면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할수 있으며 음식으로 병을 고칠수 있다고 했다. 인체는 절반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는 약 63%, 여자는 53%, 신생아는 약 75%정도가 물로 구성되어있다.

인체는 약 54종의 원소로 구성되어있으며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칼슘등의 5개 원소가 전체 체중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그밖에 미량원소로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칼륨등이 있다. 세포는 세포막, 원형질로 구성되어있다. 원형질은 세포핵과 세포질로 이루어져있다.

세포질의 성분으로 소포체가 있는데 합성된 단백질을 보존하고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통로역할을 하는 세포분비기능을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있어 세포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ATP를 합성, 공급한다. 리조솜이 있다.

세포내 소화에 관여 내용물을 가수분해시키고 찌꺼기를 다시 세포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은 모든 동물중에서 체중에 비해 뇌의 무게가 가장 큰 동물이다. 인간에 있어 성장기의 영양상태가 지능지수에도 영향을 끼친다.

임신기의 어머니의 영양불량이 출생후 아이의 학습능력저하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생후 6세까지의 영양상태로 지능지수가 결정된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생후 6년이 되면 뇌세포수가 성인수준에 도달한다. 뇌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잘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뇌는 40%가 단백질, 50%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놀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처럼 이중결합이 2개 이상있는 다불포화지방산의 섭취가 필요하다. 콩류, 녹색야채등이 있고 필수지방산이 있다. 반드시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하고 어린이 지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