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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전 군수의 계획이 홍이식 군수시대에 막을 올리는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화순군민과의 대화에서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25억원의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화순군은 이용대 전용구장 건립부지 조성 등 기초작업을 마무리 했지만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더이상 속도를 내지 못한 체 애를 태웠다.

하지만 박 지사가 예산 약속을 지원함에 따라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달에 임시의회에서 추경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예산을 확보,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화순읍 대리 477번지 외 24필지에 총 82억(국비 25, 특별교부세 10, 도비 15, 군비 32)을 투입, 연면적 3,798.05㎡(건축면적 3,349.88㎡), 체육관 2층, 관람석 959석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