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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생산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담양군 봉산수박이 첫 출하됐다.

봉산한마음작목반(대표 김동춘)에서 친환경 무농약 재배과정을 통해 수확한 이 수박은 비파괴 당도측정을 통해 12Brix 이상 된 것만 골라 과일 선별기를 거쳐 낱개로 포장해 출하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일반재배 수박보다 1.5 배 가량 높은 15000원에 국내 최대 소비자 단체인 icoop생협연대와 하나로마트, 학교 급식자재로 판매되고 있다.

이 작목반은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인증 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전체 면적이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 농산물에 부여하는 탑(Top)과채란 이름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편 봉산한마음작목반은 17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12ha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 수박을 재배, 연간 540여 톤을 생산해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