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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체납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담양군이 주요 자주세원인 세외수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액 총력징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한 징수대책 회의를 갖고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독촉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 부동산 압류 등 채권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100만 원 이상 체납액은 공매대행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는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 고강도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원철 세무회계과장은 “지방세와 함께 세외수입이 군정 발전을 위한 자주재원의 중요한 세원”이라고 강조하고 “일제정리 기간동안 각 부서별로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의 30%이상을 징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업무담당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