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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 43,000세대 참여를 목표로 가입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탄소은행 제도란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전기, 가스,상수도)절감을 통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참여가정에 탄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로 지난 2008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탄소포인트는 광주은행에서 발급받은 탄소그린카드에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현금으로 되돌려받거나 현금처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일 오전10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부구청장의 주재하에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통장단과 사회단체 등과 함께 탄소은행에 대해 홍보하고 접수활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동안 서구는 구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아울러, 공동주택을 방문해 활동하는 탄소코디네이터와 대기전력측정반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대기전력을 측정해 주는 한편 탄소은행 접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6월부터 16곳의 탄소은행시범아파트를 대상으로 주간에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부부 등 부재중인 세대를 위해 야간에도 탄소은행을 접수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탄소은행 가입이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져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위대한 서구민의 힘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