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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들의 ‘선진지 견학’이 “놀러간다”는 관광성 표현이 알맞다는 의견이 제시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초기부터 현재 7기 까지 약 13년간 시행해온 봄철 선진지 견학과 가을 철 문화행사인 견학하는 행사가 사실상 성과가 없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모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전국대회의 경우 이미 행사가 끝난 후 행사장을 방문하여 집행부의 계획성 없는 행사를 진행하여 주민의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면하지 못하게 된 것.

결국 주민자치위원회 전국 대회는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진주성이나 관광지를 돌고 오게 되어 관광성 행사로 전략하게 됐다.

여기에 소요되는 화순군 예산은 5백여만원으로 매년 의례적으로 편성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에 필요한 예산을 다른 유익한 프로그램에 편성 하거나 강사들 강의료에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6월경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주민자치위원 모 씨는 “선진지 견학이 아닌 다른 목적 ” 이었다고 한마디로 일축 했다.

그 이유는 주민자치위원으로만 구성 되어야 하는 선진지 견학 팀이 다른 주민들과 함께 했던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그램의 예산을 주민자치위원의 ‘관광성’ 행사가 아닌 화순 주민들로 이루어진 강사진과 수강생 위주의 예산으로 편성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관광성 선지지 견학의 예산은 수강생들이나 강사에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하여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