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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투여해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을 되살리는 첨단 치료법의 걸림돌로 꼽혀온 혈관 재협착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이에따라 한번 괴사하면 되살릴 수 없다고 여겼던 심근세포를 되살리는 줄기세포 치료법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을 겪은 50대 여성입니다.

일단 괴사한 심장근육은 재생이 안되기 때문에 심장 기능이 정상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결과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심장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혈관이 다시 막히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숨차던 것이 안차니까 한정거장 두정거장, 지금은 세 정거장도 걸어다녀요."

의료진은 심근경색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금속그물망, 스텐트로 혈관을 뚫고 4주에서 4달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생체 활성물질을 주사해 말초 혈관을 통해 줄기세포를 채취했습니다.

이 줄기세포를 다시 핏줄을 통해 심장혈관으로 주입한 결과 모두에게서 심장기능이 좋아졌습니다.

기존 줄기세포 치료법은 막힌 혈관을 뚫자마자 줄기세포를 투여해 70%에서 다시 혈관이 막히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 치료법은 6개월이 지난 환자 9명 가운데 1명만 혈관이 다시 좁아졌습니다.

혈관 재생 현상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생체활성물질을 투여함으로써 재협착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이번에 재협착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법이 보편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