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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오는 17일(금) 화순군 산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화순공설운동장에서 2011년 직원 한마음 대회를 연다.

총 52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조직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 명랑운동회, 대동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본청과 읍면을 4개 팀으로 나눠 혼성축구, 발야구, 피구 등 3개 구기종목과 전문이벤트업체의 진행으로 물 나르기 게임 등의 이벤트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진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내고장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 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장기자랑을 통해 숨은 끼도 발산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와 행정의 외부 고객인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2005년 이후 중단됐던 직원 한마음 대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