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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서면( 면장 염권철)이 일찌감치 노인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시작했다.

20일 면에 따르면 홀로 노인 등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보호

하기 위해 ‘ 여름철 老幸프로젝트’를 수립, 9월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면은 마을 이장과 공직자의 참여로 노인 등 취약계층의 욕구를 분석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경로식당 11개소에는 간식으로 딸기잼과 식빵을 전달하고 국수를 주1회 제공하여 노인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아울러 홀로 사는 노인, 노인부부, 한부모가정 등과 마을 모정에는 모기약을 지급하여 위생해충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 혹서기에는 마을별 방송과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열사병등 응급 상황 발생 대처요령을 안내한다.

이 밖에 모정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지친 심신에 활기를 되찾아 드릴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 복지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우리사회가 보다 건강해진다” 면서 “ 노인들의 관점에서 여름철 각종 시책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고서면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등 연중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