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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부터 20일 까지 일부 마을 리장들이 제목도 제출처도 없는 서류에 서명을 받고 있어 의혹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

한 마을 개발위원에 따르면, 마을 리장이 프린트된 유인물을 가지고 와서 자신의 이름 옆에 무작정 서명을 요구해 사용처를 물었으나 리장의 답변이 시원하지 않아 서명을 거부했다“ 고 밝혔다.

이 서명용지는 A4 용지로서 미리 개발위원들의 이름을 프린트된 상태에서 아무런 표지도 제목도 제출처도 없이 서명을 요구하고 있어 제출처에 대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용지는 도장을 받는 서명이 아니라 사인으로 대체하고 있어 위조의 가능성과 사용제출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개발위원이나 주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을 때는 제출처와 용도를 알려주고 나서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서명운동이 무었을 의미하는지 알수가 없다.

이와 같이 일부 70세가 넘은 개발위원을 만들어 놓고 리장 자신을 위한 서명인지 마을 의견에 대한 서명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서류레 서명한 사람은 차후 결과에 대해서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한편 이와같이 무작정 서명된 서류가 접수된 기관에서는 반드시 서명한 주민에게 제출처와 용도를 확인한 후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순한 목적의 주민서명은 서명을 받은자와 서명을 한자는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주민의 서명을 받는 곳은 쓰레기 매각문제와 무관하지 않을것이라는 추정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