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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개최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의 대박 여세를 몰아 잠실점에서도 특별판매전을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담양군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잠실점의 러브콜을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7일간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담양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전에서도 강남점 행사에 참여했던 담양의 내로라하는 우수 농특산품 생산 업체 19개 업체가 참여해 100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판매전에서는 꿀을 비롯 유기농 담양쌀로 만든 대대포 막걸리와 떡갈비, 죽순, 죽순과자, 오디, 블루베리는 개장 첫날 납품물량이 바닥나 연일 추가 발주를 하는 등 담양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강남점 특판행사를 통해 담양의 블루베리와, 완숙토마토, 잡곡 등이 강남점에 고정입점하게 돼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잠실점 행사에서도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아 대박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