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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식 화순군수가 5일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소신 인사를 다짐했다.

홍 군수는 인사는 군정 방침에 따라 적소적재에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업무 성과" "인사부서의 의견" 그리고 "군수 본인의 소견" 등 3가지를 종합해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들에게 허탈감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홍 군수의 인사 방침 발표는 인사가 8월초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도 풀이되고 있다.

오는 정기 인사는 홍이식 군수가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대 규모 인사 일 뿐 아니라 이 번 인사를 통해 홍 군수의 심중을 보일 수 있어 중요한 인사로 보인다.

그동안 홍군수는 군의회와 소통 그리고, 기관 단체장들과의 협조체제와 유대관계, 특히 언론과의 소통 등이 화합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의 좋은 평가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인정해 주고, 감싸주며,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오는 인사 결과에 따라서홍군수의 군정 인기의 상승과 하락, 불만의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홍군수의 당선 처음 대 규모 인사는 홍 군수 자신이나 화순군, 그리고 군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