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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이다.

당질과 같이 구성요소가 C, H, O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비중이 0.9로 물보다 가볍다. 물에는 용해되지 않으며 에테르, 클로로포름, 벤젠, 아세톤, 알콜등 유기용매에 용해된다. 지질은 인체에서는 일부가 체지방이 되어 모든 세포에 함유되어 있고 저장지방으로써 지방조직등에 존재한다.

지방은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적당한 양을 꼭 섭취해야 한다.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며 동물성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인 불포화지방산으로 구분한다.

식물성에는 올래산, 리놀레산, 리롤렌산, 아라키돈산등이 있다. 필수지방산은 신체의 성장과 유지, 여러 생리적 과정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이들을 필요로 하는 동물의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거나 불충분한 양이 합성되는 지방산을 의미한다.

인간에 있어 체내에서 합성이 안되므로 음식으로부터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물질이다. 필수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등이 있다. 리놀레산은 성장인자이며 항피부병 인자이다. 체내에서 생합성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 리놀렌산은 성장인자이지만 항피부병 효과는 없다.

아라키돈산은 항피부병 인자이지만 성장인자는 아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리놀레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에서 리놀렌산과 아라키돈산이 합성될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리놀레산은 주로 마아가린, 견과류, 우유등에 함유되어 있고 특히 식물성기름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모유에는 우유보다 4~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신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막은 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리놀레산은 아라키돈산으로 전환된후 프로스타글란딘을 형성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평활근의 수축, 혈압저하, 여러 가지 대사과정의 조절을 담당한다.

필수지방산의 권장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적어도 총열량의 2%를 섭취해야 결핍증을 막을수 있다. 지질을 분류하면 단순지질과 복합지질로 구분할수 있고 단순지질은 유지(지방. 기름)와 왁스로 나눈다. 유지는 지방이나 기름을 통칭하는 말로 3분자인 지방산과 1분자인 글리세롤로 분해되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지질중 98~99%가 중성지방(TG)형태로 존재한다.

지방은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식물성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또한 단순지질에는 표면건조방지와 체온유지에 효과적인 왁스가 있다.

다음은 복합지질이 있다. 종류로 첫 번째 인지질이 있다. 뇌와 신경의 구성성분으로 레시틴, 세팔린, 스핑고마이엘린이 있다. 레시틴은 뇌신경계, 유즙, 난황에 함유되어 있고 식물의 종자류, 콩에 함유되어 있다. 세팔린은 동물체의 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스핑고마이엘린은 뇌와 신경계에 들어있고 난황과 간에 함유되어 있다. 신경조직과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당지질이 있다. 단순지질이나 복합지질을 가수분해할 때 얻어지는 지질로 유도지질이 있는데 콜레스테롤과 에르고스테롤로 나눈다.

공통점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로 전환되며 비타민D의 전구물질인 프로비타민D의 구성성분이다. 우선 콜레스테롤은 모든 신경조직, 뇌신경에 많이 들어있고 그 외 신장, 간장, 췌장속에 들어있다. 동맥경화증일때 일반적으로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담즙산과 비타민D의 전구물질로써 동물체 조직에 존재하며 햇빛을 쬐면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로 전환된다. 함유량은 오징어, 대구알, 문어, 반지락, 쇠고기, 돼지고기 순이다. 에르고스테롤은 효모, 곰팡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자외선을 조사하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일종의 프로비타민D이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UCA연수단장.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