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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가 있다. 효모와 버섯에 많이 존재하는 에르고스테롤이 자외선 조사에 의해 에르고칼시페롤로 전환되고 사람과 동물의 피부에 n-dehydrocholesterol이라고 하는 비타민 D의 전구체가 존재하는데 이물질이 자외선 조사에 의해 콜레칼시페롤로 전환된다.

지용성이며 산, 알칼리, 열에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 생리기능으로는 칼슘과 인의 흡수와 무기질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비타민 D는 혈청칼슘의 일정량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혈중칼슘의 양이 저하되면 부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유도하며 이 호르몬은 신장을 자극하여 칼슘흡수량의 증가와 뼈의 칼슘 분리등으로 혈중 칼슘량을 증가시킨다. 혈중칼슘량이 정상에 도달하면 부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중지되고 신장, 활성비타민 D의 형성이 중지된다.

비타민 D는 뼈의 골화를 촉진시키고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한다. 부족시 뼈의 무기질 대사가 비정상이 되고 구루병이 발병한다. 또한 성장불량, 근육 조직의 약화와 골연화증이 유발된다. 소아에게 많이 발병하며 뼈의 석회화가 충분치 않을때 발병한다.

뼈가 연약해지는데 비해 근육은 발육을 계속하기에 체중에 의해 곱사등이 유발된다. 성인에서는 골연화증이 야기되고 뼈의 탈회가 일어나 뼈가 연해지고 쉽게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비타민 D와 관련된 구루병의 결핍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D를 음식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외에 햇빛으로부터 피부에 자외선 조사가 중요하다.

비타민 D의 과다한 섭취시에는 설사, 식욕감퇴, 다뇨증이 유발될수 있으며 대동맥, 심장, 폐, 신장등에 칼슘을 침착시켜 결석과 고칼슘뇨증이 발병되기도 한다. 비타민 D의 전구물질은 동.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효모와 버섯에는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