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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7월 20일경 5급 간부공원을 시작으로 8월 초 6급 이하의 직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인사는 홍이식 호가 출범 하면서 첫 번째 인사인 만큼 이번 인사에선 홍 군수의 향후 3년간 군정추진 방향에 대한 의향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을 실력을 무시한 인사가 되풀이되는 현상을 바로잡아 조직의 강화와 화순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인사로 잡음이 없어지고 화순군청 인사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직자 내부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중앙정부도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권력자을 위한 논공서열에 따른 인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완벽한 인사란 애초부터 존재할 수 없으며, 아무리 투명한 시스템 차원의 인사여도 제외된 직원들의 불만을 사기 마련이다. 또한 인사가 모든 조직원을 만족시킬 순 없다.

이 때문에 인사는 다수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불만의 목소리가 적으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벌써부터 정기 인사를 놓고 여러 設이 난무하고 있지만 이 같은 각종 설들은 인사를 앞두고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하지만 홍이식 군수가 아직까지 본인만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인사의 향방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홍이식 군수는 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항상 “나는 홍이식일 뿐이다 ”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어떠한 외부의 간섭 없이 군정을 이끌겠다는 본인의 의지 표출인 셈이다.

지난번 중간 인사에서 자신과 대립한 모 군수후보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요직에 발탁해서 인사를 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이 이번의 인사는 지난번 4.27선거와는 무관한 인사를 단행해서 공직자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는 공직자 이외에 한곳에 오래 머무는 공직자가 없어야 한다.

특히 정치와 사회단체의 성립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서도 반성의 기회를 줄수 있는 인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인사가 갖는 상징성은, 무엇보다도 새 군수의 체제가 정립되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잡음 없는 공감대가 형성된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