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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1일 발생한 의원 난동 사건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생 각계 언론에 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화순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결과를 가져 왔다.

이에대해서 화순경찰은 이를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인지수사를 게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지수사란 피해자의 고소, 고발이 없어도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사안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이 이를 직접 수사 할 수있는 제도다.

한편 정상대 공무원 노조 위원장은 KBS TV 와 인터뷰에서 필요에 따라서 난동 의원을 사직당국에 고발할 수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다음은 성명서 네용이다.<편집자>

<성 명 서>

지난해 공무원을 폭행하여 의원직이 상실된 화순군의 불명예스러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금번 7월 22일자 간부공무원 인사와 관련하여 화순군 의회 일부의원의 집행부 사무실 난입 사태에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화순군의회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 한다.

지방자치시대에 의회의 역할은 주민을 대표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상호 협력하여 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함으로써 의회의 존재이유와 올바른 의회의 위상이 있다 할 것이다.

이번 7.22일자 간부공무원 인사와 관련하여 인사권자와 의회가 서로간의 의견조정을 통하여 합의한 사항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크나큰 실망감과 통탄함을 느끼고 있다.

특히 근무시간 중 집행부 사무실에 찾아와 의원직을 이용하여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을 상대로 위협과 폭언 및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고 주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심히 의심하게 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위는 화순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불명예스러운 사태로서 우리군공무원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화순군 의회 및 화순군에 요구한다.

1. 화순군의회는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하라!!

2. 화순군의회는 의원윤리규정에 따라 해당의원을 조치하라!!

3. 화순군과 화순군 의회는 화순군의 명예를 훼손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해명기사를 언론을 통하여 발표하라!!

아울러 요구사항에 대하여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 우리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2011. 07. 21.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