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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소(소장 김미라)는 지난 18일과 19일 2일에 걸쳐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 결핵협회 건강드림팀의 이동 엑스선 검진 차의 협조를 받아 엑스선 촬영과 체지방, 골밀도, 혈액검사 등 총 18종의 종합검진이 이뤄졌다.

당초 계획했던 검진대상자 227명 중 108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추가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에서 타국에서 생활하다 결혼을 통해 담양에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과 가족들의 신체적__정신적 건강까지 챙겨주고 싶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문제 해결은 물론 바른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맞춤형 자가 관리 능력 배양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