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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는 2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21일 발생한 의장 등이 총무과에서 벌인 난동사건과 관련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한 윤리위원회를 열어 관련 의원들의 행위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의회 의원들의 대 군민사과문 전문을 소개한다.<편집자>

#대군민사과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화순군의회는 금번 7월 22일자 5급이상 간부공무원 인사와 관련하여 화순군의회 일부의원이 집행부 사무실을 방문하는 중에 발생한 사태와 관련하여 속죄하는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께 사죄의 글을 올립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위와 같은 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화순군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하며 엄숙히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군의회는 신뢰와 존경받는 의원 상을 정립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헌신 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 여러분께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군민여러분 앞에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다짐코자 합니다.

금번,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25일 화순군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