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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이 있다. 포타시움이라고도 한다.

나트륨과 반대로 세포내에 들어있으며 칼륨의 기능은 흡수가 잘되어 섭취한 양의 90%가 장에서 흡수된다. 체액의 삼투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하고 체내의 산, 알칼리의 평형이 유지되도록 한다. 나트륨, 칼슘과 함께 신경근육을 자극시키고 전기 화학적 충격을 전달하고 근육섬유의 수축을 조절한다.

결핍현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간경변증, 설사, 화상, 영양 불량시 결핍증상이 발생한다. 세포기능약화, 발육부전, 생식력의 감퇴, 심장기능 저하, 사지 약화, 호흡근의 약화가 초래된다. 급원식품으로 간, 고기, 생선, 시금치, 바나나, 당근, 우유, 배추, 귤 등이 있다. 우유, 땅콩, 시금치, 초콜렛, 감자의 순으로 함유되어 있다.

철이 있다. 인체의 철 함량은 남자는 kg당 40~50mg, 여자는 35~50mg정도이며 60%가 혈액속에 있고 30%는 간장, 비장, 골수 등에 들어있다. 나머지는 미오글로빈, 헤모글로빈, 근육 세포속에 들어있다. 양적으로는 매우 미량이지만 생리적 기능은 중요하다.

철은 체내의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물질인 헤모글로빈의 구성물질이다. 아스코르빈산 물질의 섭취가 철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일단 체내에 흡수된 철은 헤모글로빈의 합성에 이용된다. 철은 매일 체외로 소실되고 피부나 장점막이 탈피되는 과정에서 땀으로 인해 소실되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은 월경혈에 의한 철의 손실이 추가되고 임산부는 태아에게 많은 양의 철을 공급하므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빈혈이 오기 쉽다. 철의 결핍으로 체내의 적혈구수의 감소와 헤모글로빈 함량이 감소된다.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이 감소되므로 안색이 창백하고 식욕부진이 오며 몸이 허약해지고 의욕상실이 초래된다. 간에 철이 과잉 축적되면 간경변, 당뇨, 심장기능의 부전이 올수 있다. 급원식품으로 동물의 간은 좋은 식품이며 육류, 가금류, 어류, 두류, 녹색채소, 마른과일 등이 있으며 대합, 간, 복숭아, 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요오드가 있다.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주성분으로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갑상선종이 유발되면 비대해진다. 요오드의 기능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합성에 관여하며 정상적인 생식기능에 필수불가결한 영양소이다.

우리몸에 흡수된 요오드는 혈액으로 전신조직에 운반되며 그중 약 30%는 갑상선으로 유입된다. 결핍증은 갑상선이 비대해지는 갑상선종이 발생되며 이 갑상선종은 요오드가 보족, 티록신의 합성이 잘 안되어 생긴 질환이다.

두뇌 발달 과정에서 티록신이 부족하게 되면 뇌세포의 분화, 성장에 지장이 초래된다. 급원식품으로 해산물 식품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채소, 육류, 알류에도 함유되어 있다. 갑상선종 예방에 요오드가 특히 효과적이며 채소보다는 해산물에 특히 더 함유되어 있다. 구리가 있다. 흡수는 주로 십이지장에서 이루어지고 철의 흡수를 돕고 결핍되면 적혈구수가 감소된다.

자연계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간, 굴, 옥수수,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다. 아연이 있다. 남성의 생식기관, 췌장, 간장, 근육, 피부에 함유되어 있고 인슐린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식품은 육류, 해산물, 계란, 치즈, 우유, 땅콩, 버터에 함유되어 있고 밀의 배아나 쇠고기 보다는 생굴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불소가 있다.

사람의 치아와 뼈에 약 1g 정도 함유되어 있다. 뼈의 대사에 관여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철의 흡수를 보조한다. 빈혈 방지효과가 있으며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다. 코발트가 있다. 비타민 B12의 구성성분이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교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 062-236-3114 Fax: 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