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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화순읍 하나로 마트 매장과 문화센타의 건설로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한 사건이 광주지법에 의해 1심 판결이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하나로마트 앞 모 꽃가게 3층 건물의 주인 최모씨와 화순농협의 분쟁이 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로 마트 관리담당 모 상무는 “광주지방법원은 2,140만원을 피해 건물 주인에게 배상 하라는 판결이 났다” 고 말했다.

이 문제의 발단은 3년 전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건물의 건축 신축 현장 앞 3층 건물 주인은 하나로마트 매장 건설 때문에 균열이 생겨 피해보상을 해달라는 피해보상청구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건물주 최 모씨는 높은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광주지법은 2,140만원을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사건의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로마트 측에서 앞 3층 건물주 최모씨(여)에게 건물을 매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 건물주 최 모씨는 상당히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농협측은 7억원의 금액을 제시했으나 결국 이 거래는 무산이 됐다.

그러나 3층 건물 주는 균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기에 이르고 이와 같은 광주지법 재판까지 간 것이다.

화순농협 측은 “지금도 적정선의 금액을 요구하면 매입 할 수 있으나 시가보다 높은 금액은 농협 조합원들이 반대하고 있어서 농협 측으로서는 곤란하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화순의 한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현 화순읍의 토지가격은 최고가 평당 300만원이 형성되고 있다” 고 말하고 있으나 "상호 협의하면 서로가 서운하지 않는 선에서 매매가 가능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