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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지난 8월1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화순군 최초 보건직 여성 보건소장이 탄생, 여성 보건직 공무원들에게 잔잔한 희망을 주고 있다.

지금까진 보건소장이 거의 행정직에서 맡아 왔으나 이번 인사에서 6급 계장급을 파격적으로 사무관 승진 기용한것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아지고 있다..

김 소장은 보건직으로 수십년을 보건위생을 담당해 오다가, 2년 전 화순 보건소 보건 행정 담당을 경유해서 도곡면 민원담당을 역임하다가 이번 발탁 된 것이다.

화순군은 이번 인사에서 애초 26일 인사예고를 통해 사무관 승진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29일 변경공고를 내고 보건직 사무관 승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옥 소장은 평소 직원들과도 유대관계가 좋았으며, 인품이 좋고 직장의 큰언니 역할을 다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특별기용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