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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18일 흰잎마름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벼 병해충과 원예작물 및 과수 해충을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집중 호우에 의한 침관수에 따라 벼 흰잎마름병 등 병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포장을 잘 살펴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과 동시에 방제를 해야 하며, 약제 방제시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방제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의 발생은 적으나, 고온이 지속되면 급속한 밀도 증가가 우려되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밀도가 낮을 때 예찰 정보를 참고하여 방제하여 주시고 특히 혹명나방은 피해잎이 1~2개 보일 때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 원예작물 병해충도 고온 조건이 유지되면서 증가되고 있으니 포장을 잘 살펴 바로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하고, 해마다 배추 뿌리혹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정식전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설 포장은 작물 재배전 해충의 잠복처가 되는 잡초나 작물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육묘 중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설 포장내 해충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