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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많은 화순유통회사의 감사결과가 결국 주주총회를 통해서 발표 될것으로 보인다.

화순군과 화순농특산물 유통회사(주)에 따르면, 주주총회가 다음달 9일 오후 2시 하니움 적벽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화순유통은 지난 25일 정관 21조 규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냈다.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안건은 '감사결과 보고의 건' '정관변경의 건' '대표이사 변경 및 신병 건' '이사·감사 해임 및 선임의 건' '대표이사 권한대행 상근 전무이사' 선임 의 건 등이다.

이번 주총은 홍이식 군수가 천명한 감사이후의 유통회사 전반적인 처리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것으로 보고 주주들의 눈과 귀가 쏠리게 됐다.

그러나 현행 정관과 규정은 화순군은 유통회사의 대주주일 뿐 경영에는 참여와 간섭을 못하도록 되어있어 이번 주총의 결과가 상당한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유통회사는 계속 존속하게 되고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표이사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고 , 상근 전무이사를 선임 대표이사 권한 대행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표이사 교체에 대해서 일부 주주들은 반대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이유로서 경영의 방만은 대표로서 책임은 피할수 없지만 CJ그룹에서 마케팅 분야의 중요 인사답게 영업을 잘해 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대표이사 교채는 당분간 보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