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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을 안길 포장 등 관내 16개 읍, 면, 285건 52억여 원을 투입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오는 3월 10일까지 조기에 착공하기로 했다한다.

사업별로는 생산기반시설인 마을 안길과 농로 확, 포장, 하수구 시설 등에 237건, 42억4천8백만원과 문화복지시설인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에 48건,10억3천5백만원 등 관내 16개 읍, 면 총285건, 52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4개반으로 설계지원단을 편성, 운영해 조사측량에서 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장에 부합되는 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설계단가를 공통으로 적용해 전 사업장에 대한 내실 있는 설계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전 사업장은 오는 3월 10일까지 일제히 착공해 주민들이 영농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설계용역비 1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지만 자칫 농번기와 겹치지 않을는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고흥 =맹기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