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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사회책임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30대 대기업이 올 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 4천여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투자로 크게 늘린다.

30대 대기업이 올 한해 12만 4천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가운데 지난해 채용규모보다 12%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중 6만 8천여 명은 상반기에 이미 채용됐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또 올해 신규채용 인력 중 3만 5천여 명은 고졸 인력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 고졸 채용인력 3만 천여 명보다 4천여 명 늘었으며,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리기로했다.

30대 그룹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14조 8천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를 늘려 경기 침체를 정면 돌파한다는 것이 전경련의 생각이다.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크게 늘려 연구개발이나 구매 판매분야에 대한 지원 등에 모두 1조 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오늘 낮 이명박대통령이 참석한 '공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확대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