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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은 전직원이 매월 1만원식 접립해서 '사랑나눔'운동을 전개 하면서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및 추석 선물세트 등 우리 농축산물을 화순 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이형권)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 농축산물 거래 장터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협 및 농촌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명절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화순읍 농협에서는 추석절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국산 농축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싸고 운송비까지 부담하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이익금 중 일부를 화순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올 여름 수해 피해와 때 이른 추석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어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경찰은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을 적립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을 후원하여 금년 9월 현재 106명에게 1,239만원을 지원해 오는 등 활발한 사랑나눔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대신 소통관리

화순서, 전통시장 주변 특별보호기간 운영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한가위를 맞아 화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특별보호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보호기간 동안에 전통시장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날치기·소매치기 예방 형사활동을 펼치고, 시장 주변 도로 1개 차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 주정차 단속 보다는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추석절 전후 전통시장 보호활동을 강화하여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