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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24회에서는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김광택(전광렬)과 천(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삼각산의 폐가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 둘의 싸움에서 이들 모두를 제거하려는 홍대주 병판(이원종)은 궁수를 배치시켰다.

여운(유승호)은 궁수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궁수는 화살을 쏘았고, 천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을 막은 김광택은 천의 칼에 맞아 목숨을 잃게 됐다.

천은 이와 같은 상황에 놀라며 이러면 누가 고마워할 줄 알았냐고 말했지만 김광택은 지(윤지민)의 곁으로 가고싶다고 말했다.

때마침 도착한 백동수(지창욱)와 황진주(윤소이)는 김광택의 죽어가는 모습에 오열했고, 김광택은 황진주에 "사랑하는 내 딸"이라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한편 궁수를 배치시킨 홍대주 병판을 찾은 천은 홍대주의 아들에게 상처를 입히며 모르는 척 살자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