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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보건당국은 2011. 8. 29 ~ 9. 9(10일)까지 시ㆍ군 학교급식시설,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 제조ㆍ가공업소 등 총 136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ㆍ점검을 실시하여 28개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철을 맞이하여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라북도와 시ㆍ군(위생부서),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5개반(공무원 10, 교육청 5, 소비자식품감시원 5) 2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하였다.

점검 대상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많은 학교급식소 69개소와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재료 공급업소 50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도시락제조ㆍ가공업소도 병행해 점검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소에서 조리한 음식과 음용수, 기타 의심되는 식재료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등 8종)에 대한 검사와 음용수(식품공전 개별기준 및 규격 미생물 항목) 및 식재료(식품공전 개별 기준 및 규격)에 대한 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금회 점검 시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소재지 관할 시․군에 위반내용을 신속히 인계하여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아울러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치를 병행하여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북도 학교급식소 점점 시 학교매점을 동시에 점검하여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제품에 대해서는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냉동ㆍ냉장고 정상작동여부, 판매장소의 청결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였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환절기를 맞아 소홀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한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