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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흘린 땀방울 ‘훈훈’

화순읍사무소, 독거노인 위문 봉사활동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사무소 직원들(화순읍 봉사단)은 30일 삼천리 1구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 노인세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화순읍에서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백미(20kg) 1포, 라면 1상자 등 작은 정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찾아 대청소는 물론, 고령(84세)인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아 집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내는 등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마을 이장은 “이웃 주민들이 가끔씩 집안 청소 등을 해주고 있으나 읍사무소에서 외롭고 적막한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너무 감사드린다. 훈훈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며 집주인을 대신하여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정병수 화순읍장은 “앞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금전적인 지원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관심은 소외되고 있는 이웃의 겨울나기에 힘과 용기가 될 것이다”고 이웃은 물론 사회단체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중증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화순 한천 금오봉사단, 취약계층 봉사활동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오(한천)봉사단’은 한천면 전 직원, 각 기관단체, 사회단체 조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봉사를 실시하고 있고, 농촌일손돕기(고추수확)를 시작으로 30일 두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정안식(68세) 지적장애 1급, 처(이연순)는 4급 등록장애인 부부는 모 안향모(88세)를 모시고 살고 있는 세대로 그동안 몸이 불편해 손이 닿지 않는 천정 거미줄 제거, 창틀 및 창문을 닦고 씽그대, 냉장고 정리 정돈 등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집안에 쌓아둔 쓰레기 등을 처리했다.

이연순씨는 몸이 불편하여 대청소는 꿈도 못 꿔봤는데 금오(한천)봉사단이 찾아와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날 봉사활동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음료와 다과를 제공했다.

한천면(면장 윤연호) 금오(한천)봉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고,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며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한국음식업 화순지부, 남도좋은식단 실천 결의대회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이순례)는 지난 30일 하니움문화체육관에서 600여명 회원이 모인 가운데 2011년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홍이식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종 대회 개최와 관광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화순군을 찾아옴에 따라 깨끗하고 친절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 다시 찾고 싶은 화순을 만들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과 남은음식재사용 안하기 정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화순군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정착을 위해 전남도청 박환주 음식문화담당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덜어먹기 추진을 통한 남도좋은식단 실천 및 영업자준수사항을 교육하였으며 일반음식점에서

필요한 친절서비스를 위해 양지헌(사람숲 서비스컨설팅 대표)강사를 통해 영업주로서의 말과 행동 등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일반음식점 영업자와 군관계자는 남도좋은식단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제공과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