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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대나무골 담양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담양군은 오는 8일과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고을인 담양군을 비롯 구례?곡성?순창군이 함께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 100살 잔치가 죽녹원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4개 군의 장수어르신 20쌍이 전통혼례방식으로 치르는 회혼례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와 김연자 등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 등 축하공연을 비롯, 전국 장수 체조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그동안 담양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10월 한 달 동안 노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